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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주차장 2칸 차지하는 차량, 전화 안 받아서..." 벤츠의 열받은 보복

by 슈퍼맨파워 2021. 12. 21.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개념 주차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시골의 한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오늘 참지 못하고 막아 버렸다"며 사연을 이어나갔습니다. 사연글의 주인공 A씨는 "지하 주차장이 많이 협소한 관계로 일찍 주차를 못 하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급히 지하 주차장을 탐색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대형 싼타페 차량이 주차공간 두 곳을 차지했으며 해당 차량의 이와 같은 2칸 주차는 오랫동안 반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한 두번도 아니고, 전화도 안 받길래 오늘은 막아 봤다"며 "전화도 안 받고 저 잘한 거죠?"라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고발 글이 잇따르는 지난달 2일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4개의 주차칸 한가운데를 혼자서 차지한 사진이 올라와 "역대급 주자창 빌런을 봤다"며 많은 네티즌에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 도로교통법상 아파트 주차장 입구는 도로에 해당하지 않으며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법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처럼 아파트내 주차 관련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무개념주차 방지를 위해 '주차장분쟁해결 3법'을 문진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에 의해 발의한 가운데 아파트 주차장 내 주차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안이 개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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