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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 감염' 토트넘, 레스터전도 취소, 언제 경기 열릴까?

by 슈퍼맨파워 2021. 12. 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습니다. 영국 BBC방송이 1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 연기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당초 이날 오전 4시 30분 레스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두 구단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열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일 팀 내 확진자가 많았던 토트넘은 이후 훈련과 경기 등 모든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확진 환자의 실명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머슨 로얄,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토트넘은 9일 스타드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UECL) 경기와 12일 EPL 브라이튼전을 취소했습니다. 이후 토트넘은 구단 내 확산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지난 13일자로 1군 훈련을 재개했고, 다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결국 레스터전까지 취소됐습니다.

이미 레스터에서 7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국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가 경기 시작 7시간여 전에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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